[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유니슨은 28일 풍력발전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유니슨’ 본사 내에 기업 홍보관을 건립, 전날 개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니슨 관계자는 “2000년 초반부터 한국 풍력발전 산업을 선도해온 만큼 유니슨이 남긴 발자취가 곧 한국 풍력발전 산업의 발자취”라며 “기업홍보관을 통해 국내 풍력산업 발전 역사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슨 기업홍보관 내부. 사진/유니슨
유니슨의 국내 풍력발전기 시장점유율(2018년 말 기준)은 19.5%로 덴마크 베스타스에 이어 2위다. 두산중공업이 12.2%로 뒤를 잇는다.
육상풍력에서 쌓아온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4.3메가와트(MW) 규모 해상풍력발전기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8MW 이상 규모 터빈도 2023년쯤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난 27일 경남 사천 유니슨 본사에서 기업홍보관 개관행사가 열리는 모습. 사진/유니슨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