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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서 현역 이재정·조응천·고용진 승리
4차 경선 13개 지역구 결과 발표…손금주·정은혜 탈락
입력 : 2020-03-03 오후 10:27:51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4·15 총선 후보 4차 경선 결과 이재정·조응천·고용진·김병기 의원 등 현역 의원 대부분이 승리했다. 전남 나주·화순의 손금주 의원과 비례대표 정은혜 의원은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운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13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청와대 출신 인사와 현역 의원이 맞붙어 관심을 모았던 서울 노원갑에서는 초선 고용진 의원이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서울 동작갑에는 김병기 현역 의원이 김서진 전 문재인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 남양주갑에는 현역 조응천 의원이 곽동진 예비 후보에 승리,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안양 동안을에서는 이재정 의원의 공천이 확정돼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대항마로 나설 예정이다.
 
원혜영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부천 오정에서는 서영석 예비 후보가 정은혜 의원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초선 서삼석 의원은 백재욱 전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실 선임 행정관을 꺾고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당 출신으로 민주당에 입당한 손금주 의원은 지역구인 전남 나주·화순에서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 비서관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이 밖에 서울 강북갑에 천준호, 광주 광산 갑에 이석형, 경기 동두천 연천에 서동욱, 충북 청주 상당에 정정순, 전남 고흥 보성 장흥에 김승남, 경남 창원 의창에 김기운 후보가 승리했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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