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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임대업장 임대료 30% 감면…코로나 극복 동참
43개소 임대업장 대상…방역도움센터 운영
입력 : 2020-03-04 오후 12:12:19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4일 강원랜드는 리조트에 입점해 있는 임대업장의 임대료를 3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 결정은 이달 3월부터 6개월 동안의 임대료에 적용된다.
 
사진/강원랜드
 
현재 강원랜드에는 약국, 편의점, 전문식음업장 등 15개소의 상시업장과 동계 및 하계시즌에만 열리는 워터월드 스낵코너 등의 업장 28개소가 있다.
 
또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지원 필요성에 따라 4일부터 정선(고한읍) 및 태백 2개소에 방역도움센터를 운영한다.
 
17일까지 약 2주간 운영에 들어간 방역도움센터에서는 20평 이하 소규모 식당 등 방역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독액을 포함한 소독방역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또 방문객에게는 휴대용 손소독젤 등이 든 위생용품 키트를 제공한다. 강원랜드 임직원은 조만간 코로나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도 나설 계획이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유례없는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며 “강원랜드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이웃을 돕고 함께 이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석기관에 따르면 현재 휴업중인 강원랜드는 552억원의 휴업 손실을 볼 것으로 관측된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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