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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타다 드라이버들 "대표에게 책임 묻겠다"
입력 : 2020-03-11 오후 3:20:59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앵커]
 
국회 법 개정을 통해 불법 영업으로 결정된 타다 서비스가 사실상 종료되면서, 타다가 렌터카를 기반으로 한 '타다 베이직' 운행을 20% 감축했습니다. 감축 대상인 운전사들은 이재웅 대표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배한님 기자입니다.
 
[기자]
 
타다는 지난 9일 렌터카를 기반으로한 '타다 베이직' 운행을 20% 감축했습니다. 이른바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되자 앞서 예고한대로 즉각 서비스 정리에 들어간 것입니다.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이재웅 대표의 책임론이 대두됐습니다. 일부 드라이버들을 중심으로 타다 비상대책위원회도 구성되고 있습니다.
 
바뀐 법은 1년 6개월 후에 시행되는데 법안 공포 즉시 사업을 접으면 많은 드라이버가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됨으로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타다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이재웅 대표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최대한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프리랜서 드라이버 협동조합은 "차차나 파파 등 다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옮겨갈 수 있게 해 드라이버 대량 실직 사태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합니다.
 
프리랜서 드라이버 협동조합은 현재 국토교통부에 총량 관리를 받고 기여금을 내는 플랫폼 회사에 운행 대수를 얼마나 배정할지 알려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뉴스토마토 배한님입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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