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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코로나 추경' 11조7000억원 정부안 합의…"대구·경북 1조 추가 지원"
예결위 간사 협의서 합의…오후 10시 예결위, 오후 11시 본회의 예정
입력 : 2020-03-17 오후 2:56:52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여야는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 추가 경정 예산안(추경)을 정부가 제출한 원안 규모인 11조7000억원 수준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전해철·미래통합당 이종배·민생당 김광수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원안(11조70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하되, 일부 사업의 예산을 감액하는 방식으로 대구·경북(TK) 지역 지원 예산을 1조원 가량 증액하기로 했다.
 
이들은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세입 경정 일부, 코로나19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떨어지는 사업에서 일부를 삭감해 3조원이 약간 넘는 재원을 마련했고 약 1조원을 TK 지역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며 "민생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곳에 가능하면 직접 지원 예산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예결위는 간사 합의에 따라 이날 오후 9시30분 예결위 소위원회, 10시 예결위 전체 회의가 열린다. 본회의는 11시로 예정됐다.
 
지난 7일 열린 국회 본회의장 모습.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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