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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최종투표율 66.2%…28년만에 최고
울산 68.6% 최고, 충남 62.4% 최저
입력 : 2020-04-15 오후 8:56:33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21대 총선 잠정 투표율이 66.2%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실시된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지난 10~11일 진행된 사전투표율(26.69%)까지 모두 합산한 결과 이날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2912만8040명이 투표했다. 일반 유권자들과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오후 6시 이후 투표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투표율도 반영됐다. 
 
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함을 열고 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역별로 울산광역시의 투표율이 6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8.5%, 서울 68.1%로 나타났으며, 최종 집계 전까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던 전남 지역은 투표율 67.8%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충남으로 62.4%다.
 
서울 지역에서는 광진구(69.6%), 동작구(71.2%), 송파구(71.3%)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잠룡 격전지로 주목받은 서울 종로구의 잠정 투표율은 70.6%를 기록했다.
 
이날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는 오후 6시에 우선 종료됐다. 6시부터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1만3642명이 투표했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확정된 최종 투표율은 전국 개표가 완료되는 16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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