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이 국고채 전문딜러(PD) 자격을 상실하고 교보증권이 새로 PD자격을 얻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국고채 인수및 시장조성 실적 등 의무이행 여부 평가기준에 미달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의 국고채 전문딜러 자격을 5월 1일자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 "국고채전문딜러지정을 신청한 교보증권주식회사에 대하여 08.5.1일자로 국고채전문딜러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국고채전문딜러(Primary Dealer)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 대신, 국고채 유통 시장에서 호가제시 등의 의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올해 5월 1일일 기준으로 총 20개사(은행 8개사, 증권회사 12개)가 자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