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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괌 태양광 발전사업 금융계약 체결…"2억 달러 규모"
25년 장기 전력판매계약, 매출 3억4000 달러 기대
입력 : 2020-05-13 오후 4:20:07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지난달 29일 총 사업비 2억 달러(한화 약 2450억원) 규모의 괌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즈호 은행과 KDB 산업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차입금을 조달, 부담을 최소화했다.
 
PF 방식은 모회사의 상환보증 없이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해 프로젝트 회사에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괌 태양광 사업은 미국 괌 망길라오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 60메가와트(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32MW의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준공 및 상업 운전은 내년 12월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 측은 “이번 사업은 한전이 미국지역 최초로 국제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했다”며 “괌 전력청(GPA)과 25년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맺어 향후 약 3억4000 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지난달 29일 총 사업비 2억 달러(한화 약 2450억원) 규모의 괌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태양광 제품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정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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