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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서 자동차 동호회 5명 확진
4명은 동호회서 감염, 1명은 2차 전파
입력 : 2020-06-24 오후 3:21:10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여의도 한강 부근에서 진행된 자동차 동호회 모임에서 5명이 집단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지난 15일 열린 자동차 동호회를 통해 5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들 5명 중 4명은 지난 23일, 1명은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명 중 4명은 동호회 모임에 참석했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나머지 1명은 이들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자동차 동호회 모임에는 총 10명의 참석자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추가 확진 여부를 조사중이다. 
 
특히 동호회 내에 바이러스가 유입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들에 대해서도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와 관련해서 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누적 총 20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7명이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으로 파악됐다.
 
부산항 감천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의 선박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 17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다.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역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정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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