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1일 이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민국 재도약의 길'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내 거취를 밝히겠다"며 "국가적 위기에 책임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초유의 거대 여당을 책임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그 두 가지가 기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 기간은 22~23일로 이 의원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도 이달 초 출마선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민국 재도약의 길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