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채영 6주기, 일편단심 남편의 애틋한 마음 “보고싶다 채영아”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떠난 지 6년이 됐다. 여전히 팬들은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유채영의 남편 역시 6년째 그의 팬카페를 지키며 글을 남기고 있다.

 

유재영은 지난 2014년 7월24일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당시 41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채영은 1989년 데뷔를 한 이후 1994년 쿨, 1995년 어스 멤버로 활동을 했다. 1999년 1집 앨범 ‘Emotion’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을 했다. 연기자로도 활동을 펼친 그는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마이캅’ ‘패션왕’ 등에 출연했다. 영화 ‘색즉시공’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을 통해 유쾌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채영은 2008년 10년지기 친구이자 연인인 남편 김주환씨와 결혼을 했다. 결혼 5년 만에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투병 중에도 MBC 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씨는 지난 2월 팬 카페를 통해 ‘보고싶다 채영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유채영 6주기.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