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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5.6%…10주 만에 상승 전환
입력 : 2020-07-30 오전 10:26:47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9주 연속 이어진 내림세를 멈추고 상승 반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리얼미터
 
3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5주차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45.6%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5월3주차 이후 10주 만이다.
 
부정평가는 50.1%로 2.1%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4.3%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5%p로 3주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광주·전라, 경기·인천에서는 지지율이 오른 반면, 행정수도 이전 논의 대상 지역인 서울(4.8%p↓, 41.4%→36.6%, 부정평가 58.7%)과 대전·세종·충청(4.5%p↓, 41.8%→37.3%, 부정평가 56.1%)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7.6%p↑, 33.8%→41.4%, 부정평가 57.2%), 광주·전라(5.8%p↑, 67.7%→73.5%, 부정평가 24.8%), 경기·인천(4.5%p↑, 44.9%→49.4%, 부정평가 47.7%)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부정평가는 서울이 58.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경북 57.2%, 대전·세종·충청 56.1%, 제주 54.7% 등 순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4.1%p↑, 34.7%→38.8%, 부정평가 56.6%)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부정평가는 60대에서 60.1%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과 18~29세에서도 부정평가가 각각 56.6%, 53.6%로 50%선을 넘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자영업, 학생, 노동직에서 지지율이 오른 반면, 사무직과 무직에서는 내렸다.
 
한편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모두 올랐다. 민두장 지지율은 전주 대비 0.4%올라 p37.9%(0.4%p↑)를 기록했으며, 통합당은 0.9%p올라 32.6%를 기럭했다. 무당층 15.9%(0.5%p↑)다.
 
이번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응답률은 4.6%.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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