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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오영일·타일러 영어 강의 들으세요"
코로나19 확산에 오영일의 기초 청크회화·타일러의 영어 고민 상담 등 오디오 라이브로 진행
입력 : 2020-08-24 오전 10:17:35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네이버가 오디오클립의 어학 강의 라이브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네이버는 지난 20일부터 YBM 소속의 오영일 강사의 '오영일의 기초 청크회화' 강의를 오디오클립 라이브 강의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미 수강료를 지불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오디오 라이브 강의다. 해당 강의는 매달 YBM종로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예정이었던 강의이지만, 코로나19 확대로 대형 학원을 대상으로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오디오클립 라이브 강의로 전면 전환됐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으로 진행되는 '오영일의 기초 청크회화' 오디오 라이브 강의 화면. 사진/네이버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사용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어학 콘텐츠를 학습하고, 강사들도 보다 쉽게 어학 강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실험도 이어나가고 있다.
 
오디오클립의 어학 수업에서는 댓글창을 이용한 출석 및 숙제 체크, 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다.
 
오디오 플랫폼을 이용한 강의 수업은 동영상 플랫폼보다 서비스 작동이 쉽고, 강사와 수강생 모두 얼굴을 노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오영일 강사는 "모든 교습이 원격수업 또는 인터넷강의로 전환되면서, 기존 수강생들이 오디오클립을 통한 비대면 강의를 가장 선호했다"며 "오디오클립은 단순하지만, 핵심적인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강사와 수강생 모두 친숙하고 쉽게 라이브 강의에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1일에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리얼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는 타일러가 사용자들의 영어 고민을 들어주는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한다. 사전에 '네이버 예약'으로 라이브 클래스를 예약한 사용자는 교재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이인희 네이버 오디오클립 책임리더는 "오디오클립을 이용해 어학 수업, 강의 등에서 강사와 사용자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는 어학 강사뿐 아니라 작가들의 북클럽, 오디오 강연 등으로까지 연결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기술과 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영일 YBM 강사(왼쪽)과 타일러. 사진/네이버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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