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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고위 참석 기자 '확진' 판정…국회 부분 폐쇄 되나
"당분간 국회 출입 제한, 자가 격리 계속 해달라" 공지
입력 : 2020-08-26 오후 9:05:48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취재했던 사진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민주당 지도부 대부분이 검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국회의 부분 혹은 전체 폐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국회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했던 국회 출입 기자가 코로나 선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A 기자는 이날 밤 코로나 선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같은 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취재차 참석했다. A 기자가 확진자와 식사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회의에 참석한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잇따라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당 최고위원회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박광온·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등 지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27일 오전 9시30분 이후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사 대상자를 판정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국회 출입이 제한되니 구체적인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자가 격리를 계속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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