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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
입력 : 2020-09-02 오전 9:03:4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혜민병원 관련,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진구는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강동구 확진자가 자양동에 있는 혜민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확인돼 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달 28∼29일 혜민병원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와 광진구는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 28명 가운데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명이 광진구 거주자다. 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혜민병원에서 직원 등 관련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권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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