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관 산업2부
김한결 금융증권부
최우석 사회부
이혜현 산업2부
이승재 산업1부
신대성 금융증권부
이지유 산업2부
유태영 산업2부
이진하 뉴스리듬
오승주 사회부
유연석 사회부
안창현 사회부
신상민 대중문화부
장성환 사회부
이규하 경제부
황방열 정치부
김의중 금융증권부
김기성 국장석
윤혜원 정치부
임유진 산업1부
허지은 금융증권부
이지은 중기IT부
신지하 산업1부
이민우 경제부
김은별 방송진행팀
김충범 산업2부
황준익 산업1부
김유진 경제부
김성은 산업2부
유근윤 금융증권부
변소인 중기IT부
정광섭 국장석
고은하 산업2부
배덕훈 중기IT부
오세은 산업1부
윤영혜 산업1부
최수빈 정치부
최신형 정치부
김보연 금융증권부
박종찬 뉴스리듬
황한울 방송진행팀
신유미 금융증권부
이승형 국장석
김소희 경제부
홍연 산업2부
김진양 정치부
심수진 중기IT부
박주용 정치부
권익도 대중문화부
김재범 대중문화부
신태현 탐사보도부
이범종 중기IT부
백아란 산업2부
박준형 금융증권부
박용준 뉴스리듬
최성남 금융증권부
윤민영 사회부
조용훈 경제부
이보라 중기IT부
고재인 산업1부
최병호 탐사보도부
이재영 산업1부
한동인 정치부
박한솔 사회부
박진아 정치부
김나볏 중기IT부
이종용 금융증권부
김수민 사회부
표진수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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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청파소나타’로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대중음악신의 ‘찬란한 광휘’를 위해 한결같이 앨범을 만들고, 공연을 하고,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TV, 차트를 가득 메우는 음악 포화에 그들은 묻혀지고, 사라진다. 어떤 이의 넋두리처럼, 오늘날 한국 음악계는 실험성과 다양성이 소멸해 버린 지 오래다. ‘권익도의 밴드유랑’ 코너에서는 이런 슬픈 상황에서도 ‘밝게 빛나는’ 뮤지션들을 유랑자의 마음...
국세청 부동산 세금 안내서 이례적 '베스트셀러'
최근 주택 가격 급등에 부동산 관련 서적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국세청이 펴낸 세금 안내서가 인기다. '양포세(양도소득세 상담을 포기한 세무사)', '주포원(주택담보대출 상담 포기한 은행원)' 등의 신조어가 생길 만큼 주택 세제가 복잡해지자 관련 내용을 풀어 쓴 이 책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31일 예스24의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국세청이 이달 4일 출간한...
해파리(Haepaary). 사진/플립드코인뮤직세계 어딘가에선 지금 종묘제례악을 테크노로 해석한 멋진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심장이 뛴다. 상상 아닌 실제다.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대한 이야기다. 음악, 영화, 인터렉티브 미디어, 컨퍼런스, 미디어 산업 등을 망라한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축제. 1987년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의 벽을 뚫고 한국 대중음악사 최초 기록을 쏘아올릴 수 있을까. 미국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 '그래미 어워즈'가 당장 다음주로 다가왔다. 한국시간으로 15일(현지시간 14일) 열리는 행사에 대한 국내 음악계의 관심은 어느 해보다도 최고조다. 올해는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의 후보가 있다는 점에서다. 지난해 11월 미국 레코딩...
코로나19 장기화로 라이브 공연장이 사면초가에 몰린 가운데, 음악가들과 업계는 현재 힘을 뭉치는 중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미국에서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SAVEOURSTAGES’ 문구의 물결이 일었다. 위기에 빠진 공연업계의 상황을 알리고 연대하자는 캠페인. 빌리 아일리시와 윌리 넬슨, 빌리 조엘,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
이번 주, 한국 대중음악사에 기록될 만한 사건이 있었다. 24일 방탄소년단이 'MTV 언플러그드' 무대에 선 것. 한국 가수 최초다. 'MTV 언플러그드'는 미국 음악 방송 중에서도 유서 깊은 프로그램으로 통한다. 사실 MTV라는 방송사명이 생긴 것도, 1990년대 뮤직비디오 열풍 'MTV 붐'도 모두 이 프로가 흥행하면서 생겨난 다음의 일이다. 방송 콘셉트는 이펙터 사용을 배제한 '...
(MBN 읽어보기) 전 세계를 마법으로 물들인 ‘해리포터’의 첫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17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왔다. 매진 행렬을 이루는 ‘해리포터의 마법사의 돌’은 앞으로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 사전2’의 흥행까지 이어질까. '해리포터'는 뭘해도 된다?…'신동범', 압도적 수치로 1위(SBS funE 읽어보기) 해리포터의 스핀오프(오리지널 영화나 드라마를 ...
세계사적 전환기 때 수많은 기회 존재…일대일로·양자컴퓨터 “미국 지고, 중국 뜬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변화와 발전은 15세기 유럽의 종교개혁과 유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매 역사적 개혁의 시기는 인류에게 엄청난 기회의 시기였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1982년 ‘메가트렌드’로 오늘날 세계를 정밀하게 예측해 냈던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 그는 신간 ‘미래의 단서’에서 오는 2020년 이후 인류가 15세기의 종교개혁과 같은 대전환기를 맞을 것...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은은한 가을향을 머금은 에세이나 소설이 서점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진이나 일러스트레이션 등 비주얼 중심의 책들이나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에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책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죠.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등은 올 한 해 서점가에 캐릭터 시리즈를 일으...
일본 여성 작가와 나눈 인터뷰집 출간
미디어와 친숙하지 않아 ‘신비주의 작가’라는 별칭까지 단 무라카미 하루키. 그가 후배 작가 가와카미 미에코와 인터뷰하며 자신의 속내를 과감하게 털어놓는다. 신간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는 미에코가 묻고 하루키가 답한 인터뷰 대담집이다. 2015~2017년 사이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 ‘롱 인터뷰’를 엮었다. 십대시절부터 하루키의 열혈 팬이었던 미에코는...
‘노오력’ 종용 사회서 일탈·위로…“더 잘 살려고 ‘열심히’ 살지 않기로”
태평양 한 가운데, 조난 당한 한 남자가 튜브를 붙잡고 있다. 그때 멀리서 똑같이 튜브를 잡은 한 여자가 헤엄쳐온다. 밤새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하던 둘은 각자의 안녕을 빌며 헤어진다. 여자는 그 자리에 남아 있겠다는 남자를 뒤로 하고 이틀 밤낮에 걸쳐 죽어라 헤엄쳐 결국 한 섬에 당도한다. 반대로 남자는 홀로 맥주를 마시며 표류한다. 결국 두 사람은 모두 구조대에 의해 구조...
혼란한 시대에 보는 ‘평화와 공존’ 해법…문화아이콘 51인의 미공개 인터뷰집
‘전쟁은 끝났어요! 당신이 그걸 원한다면, 존과 요코가 해피 크리스마스를 전합니다.’ 1969년 12월 존 레논과 오노 요코는 세계 12개 도시에 이 문구가 적힌 광고를 뿌렸다. 바로 이틀 뒤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언론인이었던 하워드 스미스는 이들과 단독 인터뷰를 하게 된다. “아마 내가 더 냉소적인 사람이라면, 당신에게 왜 평화를 팔아먹느냐고 물어봤겠죠?"(스미스)“괜찮아요. ...
“타인 글에서 적극 영감 얻고 변주해야”…전 청와대연설비서관의 '좋은 글쓰기법'
누군가의 글을 ‘모방’하는 행위는 일종의 금기로 여겨지곤 한다. 말을 꺼내는 것조차 터부시될 때도 있다.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앞서기 때문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연설비서관이었던 강원국씨는 그런 시선에 개의치 않는다. 모방을 글쓰기에 활용한다고 당당히 말한다. 모방에서 기쁨을 찾고 두려워 않는다. 오히려 즐긴다. 왜? 프랑스 문학비평가 르네 지라르의...
환상적 고음에 스펙트럼 넓은 ‘아름다운 록’…47년 밴드사 집약한 디스코그라피 북
하마터면 ‘그랜드 댄스(Grand Dance)’나 ‘리치 키즈(Rich Kids)’ 같은 흔한 이름으로 부를지도 모를 일이었다. 47년 간 세계 대중 음악사의 한 획을 그어온 ‘퀸(Queen)’의 탄생 비화는 여느 밴드만큼이나 흥미진진한 것이었다. “너희들 왜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냐? 더 독창적인 걸 하란 말이야. 좀 더 감정 표현을 강하게 하라고!” 1970년 4월 자신의 성을 머큐리...
고양이 눈으로 풀어가는 인간의 미래
고양이를 키우는 주인을 흔히 ‘집사’라 한다. 도도하고 시크한 고양이 특유의 매력이 만들어 낸 형용모순이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고양이1·2’는 오래 전부터 논의 대상이었던 이 오묘한 고양이와 인간 간 관계에 천착하며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해 나간다. 전작 ‘개미’를 읽어본 이들이라면 ‘고양이 눈’으로 인간을 보는 시점 설정이 낯설지 않을 ...
'과로사회 최전방' 늦깎이 버스기사…유쾌하고 먹먹한 삶의 언어를 읊다
지난 25일 새벽 2시 ‘빈 차’라는 글자만 보고 냅다 손을 흔들었다. 영등포 인근에서 손님을 못 태운 노란 택시 한 대가 양화대교를 건너 오던 참이었다. 행선지를 조심스럽게 묻고 승낙 받은 뒤 안전밸트를 매자마자 택시는 출발한다. 어둠 속 꽤 오랜 침묵의 시간. 묵묵히 운전을 하던 기사의 고백이 정적을 깨트린다. “원래 제가 버스운전기사였는디요…” 그는 ‘안전’ ...
법조윤리·검찰·국민안전…”문재인 정부 시대에 필요한 개혁들”
“무능력한 정부는 불안의 원천이다. 자연재해나 인공재해가 불안의 원천이 아니라 무능력한 정부 자체가 더 큰 재난이다. 재해를 초대형참사로 만들고 불운을 ‘부정의’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김인회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은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고 2주도 안돼 쓴 칼럼에서 ‘무능한 정부’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당시 안전불감증, 규제완화의 신화에 빠져있던 박근혜 ...
곰돌이 푸·보노보노 캐릭터 책 상위권
꽃피는 봄을 맞아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는 책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곰돌이 푸, 보노보노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소재로 한 그림책부터 사랑과 위로에 관한 소설, 에세이까지 판매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예스24의 ‘3월30일~4월5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이번 주 1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3월27일~4월2일)와...
현 시대 비추는 정병석 한양대 교수의 조선시대 이야기
“국가가 발전하려면 무엇보다도 공정한 법과 제도를 만들고 법의 권위를 세워 신상필벌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국가는 동력을 잃고 무너지는 거에요. 우린 이미 조선에서 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19일 사당역 인근 카페에서 만난 정병석 한양대 특임교수(63·전 노동부 차관)는 현시대를 관통하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올곧지 못한 법과 제도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