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아이폰 교통카드' 서비스 출시
올원뱅크서 사용 가능…'캐릭터 키우기' 등 생활금융 접점 확대
2020-12-11 13:47:57 2020-12-11 13:47:5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은행이 11일 기존 NFC결제기능을 활용할 수 없었던 아이폰 이용 고객을 위해 아이폰 NFC 스티커를 도입해 교통카드 기능 및 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아이폰 교통카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티커는 발급시 실물로 배송되며, 올원뱅크에서 간편하게 충전하여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8 이상 모델부터 사용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아이폰 교통카드 서비스 도입과 함께 다양한 생활금융 특화 신규 서비스도 선보인다.
 
먼저 '입출금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계좌에 알림 서비스 신청, 변경, 해지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거래 유형(급여, 결제, 자동이체 등)에 따라 올원뱅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천하는 개인화 마케팅도 선보였다.
 
또 올원뱅크에서 출석체크, 송금, 상품가입 등의 컨텐츠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올원캔디를 활용해 '올리'와 '원이'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고객 참여 콘텐츠 '올리 키우기'도 출시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고객은 어플을 이용하면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캐릭터를 성체까지 성장시키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찬 올원뱅크센터Cell 리더는 "금융을 넘어 고객의 생활까지, 고객 감동을 위한 올원뱅크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올원뱅크를 전 국민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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