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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올해 공채 경쟁률 30대 1 넘어
지원자수 1000여명 돌파…"인지도 향상 및 취업난 영향"
2020-12-16 17:38:20 2020-12-16 17:38:2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OK금융그룹은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 경쟁률이 30대 1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 경쟁률이 30대 1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OK금융그룹
 
올해 OK금융 공채 지원자수는 1000여명을 넘어섰다. 홈페이지 누적 방문건수도 1만3000건을 돌파했다. 일평균 방문건수는 약 620건을 기록했다.
 
이 같은 관심 증가는 △남자 프로배구단 운영 △적극적 사회공헌(CSR) 활동 실시 △장학사업 전개 등을 통한 OK금융그룹의 인지도 향상을 비롯해, 코로나19에 따른 취업난 가중이 영향을 줬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번 공채는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석·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일반전형은 △OK홀딩스(디지털금융·경영지원) △OK저축은행(리테일금융·기업금융·영업기획·심사 및 리스크관리) △OK캐피탈(IB 및 기업금융·심사 및리스크관리·영업관리) △아프로파이낸셜(영업기획) 등의 부문에서 인력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OK홀딩스 △OK저축은행 △OK캐피탈으로 나눠 진행 중이며, 지원 분야는 △전략기획 △영업기획·마케팅 △디지털·핀테크 △재무·자금·회계 등이다.
 
지난 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OK금융그룹은 △AI(인공지능) 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연수 및 채용 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서류접수 과정에서 코로나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청년들의 고심과 향후 당찬 포부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며 "회사에 대한 많은 관심에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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