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제자리걸음..1202.5원 마감
2010-07-15 16:14: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원·달러 환율이 제자리걸음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동일한 120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2.50원 내린 12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1208.90원까지 반등했다.
 
증시에서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조정세를 보인 영향이다.
 
오전장 나온 중국의 경제성장률(GDP) 등 경제지표 역시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상반기 GDP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 수준인 11.1%로 나타났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9%로 지난 5월 3.1%보다 낮았다. 경제성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물가 역시 안정세를 이어갔다.
 
외환전문가들은 환율이 당분간 1200선 전후의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