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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홈 IoT 플랫폼 고도화
‘스마트 하틀채 IoK', ICT 5개사와 연동협약
2021-05-20 11:23:48 2021-05-20 11:23:4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자체 개발한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 하늘채 IoK’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기존 온라인 포털 네이버의 클로바 서비스에 추가해,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가전사(삼성전자, LG전자) 등 ICT 관련 5개사와 스마트 하늘채 IoK 연동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늘채 아파트 입주민들은 하늘채 IoK 앱을 이용해 삼성전자, LG전자의 스마트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 KT ‘기가지니’, SKT ‘누구’, LGU+, 네이버의 클로바 등 AI 음성인식 스피커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하늘채 IoK는 단순제어, 모니터링에서 나아가 사용자 조건 기반 생활패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 가족 구성원이 설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기상, 외출, 귀가, 취침 등 생활패턴 뿐만 아니라 휴가, 학습, 운동, 영화감상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자동화 모드 기능을 탑재했다. 무인택배도착, 차량입차 및 방문 차량 예약 공지사항 뿐만 아니라 날씨, 에너지사용량 등 다양한 생활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상반기 내 스마트 하늘채 IoK 모바일 버전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예약, 입주민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피드, 단지 내 간단한 의사결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주민투표 등의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또 향후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모품 관리 서비스, 카쉐어링, 전기차충전시스템, 공유마켓 등의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최첨단 기술을 발빠르게 개발하고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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