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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SGC에너지, 탄소배출권 가격급등 …직접 수혜 전망"
2021-09-16 13:28:17 2021-09-16 13:28:17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탄소배출권 가격의 급등으로 SGC에너지(005090)의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
 
박찬홍 메리츠증권 차장은 16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SGC에너지를 추천주로 꼽았다.
 
박 차장은 "최근 유럽의 풍력 발전소 가동 중단에 의한 전력 부족이 천연가스와 석탄 사용량을 늘려 탄소배출권의 수요 상승과 가격 급등을 초래했다"며 "SGC에너지는 열병합 발전소를 통한 연간 300만톤 탄소배출권의 확보가 가능하고, 잉여분(68만톤) 판매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유연탄과 우드팰릿(목질계 바이오매스의 고체 연료 중 하나)을 활용해 확보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의 판매로 부수입 효과를 얻고 있다"면서 "4분기에 우드팰릿 100% 전소발전소의 가동이 예정돼 REC 판매에 대한 수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사업과 관련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은 인허가 완료로 향후 사업이 추진되면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격으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6만원, 손절매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17분 현재 SGC에너지는 전일보다 2800원(5.81%) 오른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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