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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JYP엔터, 콘서트 재개 기대감에 11.5% 급등...신고가 경신
2021-10-20 16:35:57 2021-10-20 16:35:57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JYP Ent.(035900)가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대한 기대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JYP엔터는 전일 대비 5050원(11.50%) 상승한 4만8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전고점을 돌파하는 강세가 이어져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4만9850원으로 5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국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드코로나(단계별 일상회복) 체제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와 3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원재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에 출연해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엔터주의 상승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JYP엔터는 경쟁업체(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비교해 재무구조가 견조한 장점이 있어, 이날 신고가를 경신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도 이날 리포트를 통해 "스트레이키즈의 선전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193억원으로 컨센서스(171억원)를 웃돌 전망"이라며 "연초부터 합종연횡과 글로벌 M&A(인수합병), 높은 실적 개선 등 호재가 즐비해 업종 자체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조해 보였지만,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과 화려한 신인 라인업에 따른 본격적인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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