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펄프값 급등에 제지주 '쑥'
2022-07-26 09:15:54 2022-07-26 09:15:5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국제 펄프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제지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신풍제지(002870)는 전일 대비 445원(27.38%) 오른 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무림페이퍼(009200)(16.47%), 한국팩키지(037230)(14.75%), 영풍제지(006740)(10.24%), 대영포장(014160)(7.32%), 페이퍼코리아(001020)(6.85%)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펄프값 가격 급등이 제지 가격으로 전가될 거란 기대감에 투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날 공개한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7월 말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의 가격은 톤당 1010달러로 집계돼 전월 대비 4.12% 상승했다. 월간 기준 1000달러를 돌파한 건 역대 처음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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