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수 재개..증권·IT株 '강세'
유동성 장세 지속..기준금리·옵션 만기 변수 '제압'
2010-10-14 09:13: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추가 상승에 나서고 있다.
 
경기부양 기대감 등 글로벌 유동성이 기준금리, 옵션만기일 변수를 제압하는 형국이다.
 
외국인이 3거래일만에 다시 매수 시동을 걸고 있는 점 역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6포인트(0.48%) 오른 1885.2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31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기관도 145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242억원 ‘팔자’ 우세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3계약, 51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361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74억원 가량이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8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58%), 은행(-1.17%)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다.
 
증권(1.38%), 건설(1.06%), 전기전자(1.02%), 기계(0.92%) 업종의 상승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009540)이 3.47%, LG화학(051910)이 2.26%, LG디스플레이(034220)가 2.07% 상승하며 강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0.20%), 기아차(000270)(-0.13%) 등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80원 떨어진 11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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