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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블록베리와 합의 무산 '전속계약 소송 장기화'
2023-03-28 07:55:40 2023-03-28 07:55:4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츄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사이 조정 합의가 무산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츄가 블록베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 변론 기일을 앞두고 진행한 조정 기일이 조정불성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변론기일 전 당사자 간 상호 양해를 거치는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양측이 조정 합의에 이르지 못한 만큼 전속계약 소송이 길어질 전망입니다.
 
츄는 지난해 1월 블록베리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독자 활동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블록베리 측은 츄가 폭언 및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츄를 상대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블록베리 측은 츄가 팀에서 퇴출당하기 전 새 기획사와 접촉하는 등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이에 츄는 블록베리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츄 합의 무산.(사진=꿈의 엔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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