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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비용·고위험 소프트웨어 R&D 직접 지휘
2010-10-27 16:52: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소프트웨어 산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 차원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협의체가 구성됐다.
 
비용이나 위험도가 높아 민간이 섣불리 뛰어들지 못하는  R&D를 정부가 적극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7개 관련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범부처 소프트웨어(SW) R&D 추진전략'이 27일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심의, 확정됐다.
 
정부는 '범부처 SW R&D 추진전략'을 마련하며, '범부처 SW R&D 협의체'를 구성했다.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이 부처별로 따로따로 진행되던 것을 하나로 묶기 위해서다.
 
그동안 R&D지원의 콘트롤 타워가 없어 부처별 프로젝트가 산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조직되는 협의체는 과학기술비서관 주재 하에 관련 부처의 국장급들로 구성된다.
 
고위직급 인재들로 구성되는 만큼 프로젝트도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범부처별 기술영역을 포괄하는 고비용, 고위험 R&D를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SW R&D 전략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소프트웨어 기술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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