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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불행을 사는 여자' 텔리 어워드 TV 드라마 부문 브론즈상 수상
2023-05-31 19:00:00 2023-05-31 19:10:5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LL이 제작한 ‘불행을 사는 여자’가 제 44회 텔리 어워드에서 TV 드라마 부문 브론즈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2022 6 JTBC에서 방영된 단막극 ‘불행을 사는 여자’는 자신의 삶이 완벽하다고 믿는 여자의 집에 불행하게 사는 후배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인간관계 이면에 잠든 잔혹함을 통하여 인간의 추악한 본능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과정을 보여준 심리 서스펜스 드라마입니다. 작품 공개 당시부터 ‘JTBC 2020 드라마 극본 공모 단막 부문 대상작’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불행을 사는 여자’의 텔리 어워드 브론즈상 수상으로 한국 단막극이 해외 시상식에서 성과를 얻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러닝타임, 다른 문화권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출과 기획력으로 작품의 의도가 잘 전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불행을 사는 여자’ 제작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콘텐트 전문가들이 한국의 단막극을 관심 갖고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에 도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텔리 어워드는 영상과 TV 작품을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979년 뉴욕에서 설립되어 올해 44회차를 맞았습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출품작 12000개 이상을 받고 있으며, 주요 텔레비전 네트워크 및 영화사, 광고 제작사들이 참가합니다. 200명이 넘는 회원사 내 주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습니다.
 
JTBC '불행을 사는 여자' 포스터.(사진=SLL)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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