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김병철 전 신한증권 사장 선임
2023-07-13 17:15:07 2023-07-13 17:15:07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에 인수된 메리츠자산운용이 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현 신한투자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강성부 대표와는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신한투자증권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입니다.
 
김병철 메리츠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사진=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은 서울 북촌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병철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김병철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김 부회장은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하여 23년간 채권운용팀장, 금융상품 운용팀장, IB본부장, FICC본부장으로 일했습니다.
 
이후 신한금융투자로 자리를 옮겨 신한금융그룹 최초 비은행 출신 GMS부문장으로 발탁돼 60조원 규모의 그룹자금 운용을 지휘했으며 2019년 신한금융투자 대표 이사로 선임되기도 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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