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아세안·G20' 성과 설명
모두발언은 TV 생중계…북러 비판 메시지도 주목
2023-09-12 08:11:43 2023-09-12 08:12:07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인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 성과를 국민들에게 직접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순방 성과와 의미를 알리고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회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비판 메시지도 나올지 주목됩니다.
 
또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의 내수 진작 대책을 점검하는 등 민생과 관련한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소규모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 여성가족부 등이 개각 대상입니다.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국방비서관 교체 전망도 나옵니다.
 
문체부 장관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국방부 장관에는 합동참모본부 차장 출신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가부 장관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유력하게 언급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이규하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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