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페어서 국내 MSO 뭉쳤다…"공동제작으로 지속성장"
2023-09-14 15:44:54 2023-09-14 15:44:54
[광주=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페어가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콘텐츠에 빠져들다!(Content DIVE!)'라는 주제로 1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데요.
 
이번 행사에서 LG헬로비전(037560)과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등 국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4사는 처음으로 공동부스를 운영합니다.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올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공동기획 콘텐츠를 알리기 위함입니다. 
 
2023 광주 에이스페어에 마련된 MSO4사 공동부스. (사진=뉴스토마토)
 
공동 기획 보도는 '지역소멸을 막아라'를 기치로 삼고, 월 1회 MSO 오프라인 보도회의를 통해 지방분권, 관광, 의료, 교육 등 대주제를 선정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간 단위 아이템 취재를 통해 공동 편성을 지난 3월부터 정례화했습니다. 
 
콘텐츠는 '로드쇼 즐겨라 대한민국'이라는 매거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제작 편성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농산물 소개, 각 권역의 여행지 소개와 여행 팁, 젊은세대들이 선호하는 장소소개, 울릉도 독도 탐방 등 여러 테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MSO 관계자는 "내년에도 MSO 4개사는 어려운 방송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꾸준히 공동 제작과 편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동부스에서 각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전시됐습니다. LG헬로비전은 태군노래자랑, 쓰리고, 헬로콘서트 좋은날, 제철누나 등을 HCN은 스튜디오S, 즐겨라 대한민국, 진짜약초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는 바른상황, 유튜브 콘텐츠 핫한.zip 등의 콘텐츠를 내세웠습니다. 
 
광주=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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