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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먹통'…조폐공사, "전체복구"
"운영 서버 자체 점검 중 오류로 서버 다운"
2023-11-24 18:55:38 2023-11-24 18:55:38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서비스 장애의 사고 원인이 환경설정 오류로 인한 서버 다운으로 밝혔습니다.
 
24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7분부터 정부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앱이 모두 장애를 보이며 접속이 중단됐습니다.
 
조폐공사는 사고 원인에 대해 "스토리지 환경설정 오류로 인한 서버 다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토리지 환경설정 오류는 스토리지가 바라보는 서버 접근권한 변경에 따라 서버와 스토리지간 연결 단절을 의미합니다.
 
공사는 "즉시 스토리지 환경 설정을 복구하고 서버를 재기동하는 등 서비스 정상화 조치를 실시해 14시 49분 모바일 신분증 앱 일부 정상화하고 15시 20분 모바일 신분증 홈페이지 및 앱 기능 일부를 정상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8시 현재 신규 발급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은 모두 정상작동 중이며, 신규 발급까지 포함한 전체 서비스 복구 예상 시간은 19시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폐공사는 "이번 서비스 장애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사과드리며, 신속히 복구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조폐공사는 24일 발생한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서비스 장애는 운영 서버 자체 점검 중 환경설정 오류로 서버가 다운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조폐공사.(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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