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주파수 경매가 1955억 기록
2024-01-30 18:23:30 2024-01-30 18:23:3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제4이동통신 사업권 획득을 위한 주파수 경매가 나흘째 지속됐습니다. 이날 주파수 경매 최고가는 1955억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가 30일 오전 9시 시작돼 오후 5시40분에 종료됐으며,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38라운드까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자료=과기정통부)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간 쟁탈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 최고입찰액은 19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5G 28㎓는 지난 2018년 통신3사가 할당대가로 총 6223억원을 납부한 대역입니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017670) 2073억원, KT(030200) 2078억원, LG유플러스(032640) 2072억원을 부담했는데요. 제4이통 사업자가 통신3사 대비 비싼 가격을 가져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5일차 주파수 경매는 31일 오전 9시 재개됩니다.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 39라운드부터 속개됩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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