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김윤성 프럭시스 대표가 중국 양저우대학교와 칭화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제8회 국제 펌프 및 팬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5일 밝혔습니다.
김윤성 프럭시스 '제8회 국제 펌프 및 팬 학술대회'에서 '설계점과 비설계점에서의 축류펌프의 가변형 입구 가이드베인(IGV) 성능분석'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프럭시스)
지난 4월12~15일 중국 양저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 대표는 '설계점과 비설계점에서의 축류펌프의 가변형 입구 가이드베인(IGV) 성능분석'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프럭시스는 논문에서 중대형 축류펌프 IGV의 각도 변화에 따른 수력학적 성능변화를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변형 IGV 국산화 기술개발 설계·제작 단계부터 최종 공인기관 성능평가까지의 기술개발 과정을 발표했습니다.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가변형 IGV는 축류펌프의 변동하는 부하에 따라 가변형 입구 가이드 베인의 각도를 컨트롤러에 의해 자동으로 변환함으로써 펌프의 운전상태를 최적 효율 상태로 운전할 수 있는 핵심 원천 기술입니다. 이를 사용하면 약 20%의 에너지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노후 펌프장의 교체 적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습니다.
가변형 IGV의 메커니즘 설계와 제작·시험은 프럭시스에서 담당해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가변형 운전 중대형 펌프기술 개발은 대진정공,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프럭시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등 7개 기관이 연구과제에 참여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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