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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26~27일 서울 개최"
4년 반만에 재개…양자회담 여부 주목
2024-05-04 13:42:54 2024-05-04 13:42:5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는 26~27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4일 일본 민영방송 TBS 계열 JNN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일본 정부의 조율 등을 거쳐 이 같은 일정으로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후 코로나19로 개최가 중단됐습니다. 올해의 의장국은 한국으로, 세 나라는 일정 조율을 거쳐 시기와 장소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의 방한이고, 리 총리는 지난해 3월 총리 선출 이후 첫 한국행입니다. 한중일 삼자 회의 이외에 각국 양자 회담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서는 북한을 포함한 동아시아 정세, 3국 경제협력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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