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티몬 사태 피해 확산…네카오 '상품 노출 중단'
25일부터 티몬·위메프 상품 노출·광고 중단
2024-07-26 13:53:06 2024-07-26 13:53:06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포털 플랫폼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 노출을 중단했습니다.
 
26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부터 자사의 쇼핑 서비스에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또한 광고 영역에서도 티몬과 위메프 상품의 노출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또한 카카오는 티몬에서 대량으로 할인 판매했던 해피머니 상품권 결제 서비스도 중단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날 소비자와 판매자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티몬과 위메프 상품 노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라며 사태가 안정화되면 상황을 지켜본 뒤 재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위메프·티몬 판매 상품 노출 및 관련 결제 수단을 일시 중단한다라고 알렸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사옥 전경 (사진=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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