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분기 매출 1조823억…전년 동기비 7.6%↑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판매 호조로 국내 매출 두 자릿수 성장률
2024-08-09 16:23:31 2024-08-09 16:23:31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코웨이(021240)가 아이콘 얼음정수기과 비렉스 인기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웨이는 9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코웨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오른 2조841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40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 2분기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액은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매트리스·안마의자 제품군 판매 확대에 따른 렌탈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한 655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2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8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 2869억원, 태국 법인 매출액은 28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얼음정수기와 비렉스 등 주요 제품군에서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덕분에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한 실적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기술 및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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