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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회계전표 전자결재 전면 시행
2010-12-15 09:11:3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하이닉스(000660)가 국내 최초로 회계전표 전자결재를 전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판관비•영업외항목•자산 등 모든 전표 계정에 대해 전자결재를 적용하는 것은 하이닉스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하이닉스는 월 수만 건에 달하는 회계전표를 모두 온라인 결재 시스템으로 변환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과 운영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표출력 후 9단계에 걸쳐 검토와 승인을 거쳐야 했던 업무를 간소화해 시간 단축은 물론, 문서 전자보관에 따른 전표 검색과 접근•관리가 용이해졌으며 문서 분실이나 창고 보관에 따른 번거로움도 해소될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부터 회계전표 전자결재화 프로젝트를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1단계인 법인카드 사용분 시스템 구축은 2008년 3월 완료했고, 2단계인 이번 전자결재 전면 시행은 3000여개에 해당하는 모든 전표 계정을 대상으로 한다.
 
내년에는 3단계인 외부 증빙 전자화 프로젝트까지 완료해 사내 회계 전표뿐만 아니라 모든 외부 회계 문서까지 100% 전자화할 계획이다.
 
김민철 하이닉스 재경실장(전무)는 “단순 업무에 할애된 시간을 크게 절약해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직원들이 좀더 창의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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