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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2010선 등락..증권·화학주 '분전' (14:31)
코스닥, 전자결제 테마 '후끈'
2010-12-15 14:35: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코스피지수가 시가 부근을 오가고 있다. 2010포인트 지지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증권주와 화학주가 장중 내내 강세다.
 
15일 오후 2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16포인트(+0.16%) 상승한 2012.87포인트다.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 반등에 한표를 보내고 있다. 개인은 2560억원, 외국인은 185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전기전자(+2850억), 외국인은 운송장비(+930억), 금융(+664억), 화학(+317억)을 중심으로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은 투신(-2993억)을 비롯, 315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매물은 주로 전기전자(-2314억)에 집중돼 있다.
 
업종별로 증권(+2.34%), 화학(+1.6%), 기계(+0.77%), 전기가스(+0.74%) 순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증권(016360)우리투자증권(005940)이 오전장 이미 52주 신고가를 경신해 놓은 상태이며, 상승폭 자체는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이 6.44%로 가장 크다.
 
화학주 중에서도 호남석유(011170)금호석유(011780)가 52주 신고가, 케이피케미칼(064420)은 8% 넘게 급등하고 있다. 특히 금호석유는 외국계 펀드 JF에셋매니지먼트가 전날 금호석유 지분 5%를 장내 매수했다는 소식에 주목 받고 있다.
 
조선주가 이번주 들어 연일 강세행진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9억 달러 규모의 동남아 현지 조선소와 함정 3척 건조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52주 신고가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삼성중공업(010140)현대중공업(009540)도 1~3%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증권가에서 배당매력이 있다고 평가되고 있는 기업은행(024110), 강원랜드(035250), 동국제강(001230)도 52주 신고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은 기관의 매물에 몸살을 앓으며, 1.85% 밀리고 있다. 셋톱박스 제조업체 셀런(013240)이 8거래일 만에 하락해 7% 급락하고 있다.
 
불티나는 시세를 뽐냈던 삼성전자(005930)가 1.83% 하락한 9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하이닉스(000660)가 2~3% 가까이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15포인트(-0.22%) 513.87포인트.
 
코스닥 시가총액 15위권 내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서울반도체(04689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2.77% 밀리고 있다.
 
자동차부품주 한일단조(024740)가 상한가에 안착했다.
 
전자지불 관련주가 M&A 이슈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 1위 이니시스(035600)가 인수합병 모멘텀으로 상한가에 안착했고, 모바일 결제시장에 진출해 있는 모빌리언스(046440)에도 매기가 퍼지며 이 종목도 상한가에 임박해 있다.
 
온오프라인 전자지불업 전문업체 한국사이버결제(060250)도 9% 넘게 급등 중이며, 이들 세 종목이 나란히 52주 신고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뱅킹 솔루션 업체 이니텍(053350)은 상한가에 올라 있다. 이니텍은 모빌리언스의 계열사 관계였으나, 지난 7월 비씨카드 자회사 에이치엔씨네트워크로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분리됐다.
 
테마 가운데 전자결제(+8.08%), AI 조류인플루엔자(+3.78%), 구제역 백신(+3.1%), 신종플루(+2.53%)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 모바일음원(-3.76%), U헬스케어(-3.45%), 시스템통합(-2.71%), 디지털음원(-2.62%), AMOLED패널(-2.53%)는 약세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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