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성과가 보이는 성공적인 체질개선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45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높은 외형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탁과 수출 부문을 강화하는 등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의원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종합병원 영업도 활성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사업 구조의 다변화와 주력 제품 중심의 매출 집중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상위 10대 품목의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품목의 집중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리피토' 제네릭인 '리피원'은 올해 매출 100억원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주력제품 육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08년 10월 출시된 국내 12호 특허 신약 '펠루비'는 올 3분기 누적 원외처방 조제액이 19억원에 불과해 성장세가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요통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해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향후 '펠루비'의 매출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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