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안철수연구소(05380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전분기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 개선될 것"이라며"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 성장한 238억원, 영업이익도 10.7% 증가한 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계절적인 성수기의 영향과 3분기에 이연됐던 어플라이언스 제품 관련 수주액이 4분기에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증가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폰용 백신 개발에 필요한 인력 충원에 따른 개발비 증가 등으로 올해 실적은 감소하지만 내년 실적은 회복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모바일 금융, 컨텐츠 사용 증가에 따라 스마트폰용 보안제품 수요가 내년 하반기부터 발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철수연구소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8% 성장한 794억원, 영업이익은 36.3% 늘어난 117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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