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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인플레 우려..애그플레이션 관련주 상승
2011-02-10 09:12: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중국의 주요 밀 생산지인 산둥성이 200년만의 가뭄 사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그플레이션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0일 오전9시3분 현재 효성오앤비(097870)가 전날보다 800원(10.14%) 오른 869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조비(001550)(7.32%), KG케미칼(001390)(1.15%), 남해화학(025860)(1.44%), 삼성정밀화학(004000)(1.08%) 등도 오르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8일 낸 보고서에서 중국 북부지방의 가뭄으로 겨울밀 작황이 악화돼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더욱 확산됐다.
 
FAO는 봄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심각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소식 이후 미국 밀 선물 가격이 급등해 3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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