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다문화 청소년 400명 2중언어 인재로 키운다

2011-02-14 09:19:12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003550)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이중언어 인재로 육성하는 데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G는 기존 연간 70명 규모의 'LG 사랑의 다문화학교'와 별도로 중국과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400명에게 이중언어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LG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이중언어 온라인과정'을

통해 매년 중국어 300명, 베트남어 100명 등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에게 해당언어와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이중언어 온라인과정'은 화상강의를 통해 언어교육과 멘토링이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씩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중국어와 베트남어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또 한국어 교육의 경우 말하기와 듣기, 쓰기, 읽기, 논술 등 다양한 국어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과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초등학교 1~6학년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다.

오는 25일까지 LG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 270번지)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