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외환은행은 22일 중국은행(BOC) 및 중국공상은행(ICBC)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위안화 송금 및 중국계좌개설 서비스’를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중국 대련지점을 통해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시행했으나, 중국의 대표적인 은행인 중국공상은행 및 중국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위안화 송금 및 중국계좌개설 서비스까지 확대 시행한 것이다.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국은행 및 중국공상은행이 제공하는 환율을 기준으로 송금할 시점에서 수취할 위안화 금액을 미리 알 수 있으며, 수취인은 중국에서 별도의 환전절차 없이 위안화를 찾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중국은행 및 공상은행과의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향후에는 중국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도 사전에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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