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2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국내와 중국 매출액이 성장세를 지속하는 등 1분기 현재까지 실적이 순항 중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국내부문 실적은 소비호조와 한파로 매출 신장세가 20%, 중국부문은 순조로운 유통망 확장세로 위안화 기준 매출액 성장률이 45%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3월 봄 신상품 판매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 판매 추이를 고려해 보면, 국내부문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손 연구원은 "올 1분기부터 연결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핵심적 가치인 중국법인의 실적이 재무제표에 반영돼 그간 국내 영업가치에 맞물려 할인받아왔던 중국 현지법인의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외국인 매도로 지난달 28일 주가가 7.8% 급락했지만, 이는 내수주 소외와 중국 긴축 우려가 반영된 것일 뿐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시장 선점 효과로 유통망이 확장됨에 따라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고, 국내부문도 비효율 매장과 재고정리로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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