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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업, '비중확대'로 투자의견↑-한국證
2011-04-05 08:20: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음식료업체의 실적을 결정짓는 3가지 변수인 제품가격, 국제곡물가격, 원화가치가 모두 유리한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식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 CJ제일제당(097950)을 추천했으며, 차선호주로는 오리온(001800)롯데제과(004990)를 제시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3월부터 국제곡물가격은 상승세를 멈췄고, 원·달러 환율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음식료업체는 원재료인 곡물을 해외에서 수입하므로 이러한 변화는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변수인 제품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동아원(008040)의 밀가루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음식료품 가격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CJ제일제당(밀가루시장 점유율 25%)과 대한제분(001130)(밀가루시장 점유율 25%)도 조만간 밀가루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며 "이는 영업실적의 안정성을 높이는 가격결정력 확보로 해석돼 음식료업체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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