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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업실적 개선 기대..'비중확대'-대신證
2011-04-14 08:26: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은 1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휴대폰과 TV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4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전 분기대비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실적 호전이 시사하는 점은 휴대폰의 경쟁력 회복과 수익성 호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출시된 옵티머스원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 출시, 2분기에는 옵티머스 블랙 출시(예정) 등으로 휴대폰 수익성이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실적도 프리미엄급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시점을 감안하면 시장 추정치(흑자전환)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TV는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출하량 증가로 올해 1분기에 흑자전환 할 전망히고 2분기 이후에 1~2%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상향되는 분위기, 스마트폰 경쟁력이 확인된 점을 반영하면 현주가는 기업 내용 개선과 달리 낙폭과대 하다고 진단했다.
 
올해 2분기에 휴대폰 흑자전환, 올해 연간 1조2064억원의 영업이익 시현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종합해보면 LG전자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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