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요금 내릴수록 저평가 매력 부각-대신證
2011-04-15 07:11: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대신증권은 15일 KT(030200)에 대해 실적은 양호하고 저평가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1900억원, 영업이익 578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며 “초당과금제 도입으로 인한 무선매출의 감소효과와, PSTN 가입자 감소추세의 완화 및 IPTV 가입자의 증가 등으로 매출은 전분기와 거의 비슷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98억원 감소하고, 순이익이 1025억원 증가한다”며 “감가상각의 경우 내용연수 단축에 의한 감가상각비 증가효과와, 감가상각방법 변경 및 영업권 상각 중단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효과가 합쳐져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1250억원 정도”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이 공개된 31개의 주요 자회사의 2010년 순이익 567억원을 감안하면, 2011년에는 800억원에서 1000억원 정도의 순이익 증가효과는 가능할 전망”이라며 “요금인하 이슈로 인한 주가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은 7%를 넘어서고 있어 5월 초에 요금인하안이 확정되면, 저평가에 대한 메리트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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