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기아차(000270)가 다음달 1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막되는 '코파 아메리카 2011' 대회 공식 후원사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
기아차는 24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플라타 경기장에서 손장원 기아차 중남미지역본부장과 호세 루이스 메이쓰네르 대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 토마스 갈비스(Thomas Galbis) 기아 아르헨티나 대리점 사장(왼쪽)과 ‘코파 아메리카 2011’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이날 전달한 차량은 ▲ 쏘울 ▲ 포르테 ▲ 쏘렌토 ▲ 카니발 ▲ 모하비 ▲ 카렌스 등 7개 차종 총 55대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날 브랜드 데칼(장식용 스티커)로 꾸며진 출전국 대표팀 버스도 함께 전시했다.
손장원 기아차 중남미지역본부장은 "기아차는 대회 후원을 통해 연간 자동차 수요 600만대의 신흥 중남미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루이스 메이쓰네르 대회 조직위원장은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아차와 함께 '코파 아메리카 2011'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브라질의 카카 등 세계적인 남미 축구스타들이 자국을 대표해 대거 출전키로 해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기아차는 대회기간 동안 ▲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 길거리 응원 ▲ 기아 아마추어 5인제 축구대회 ▲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디어를 활용한 티켓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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