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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악재에 조심스러워진 증시..보합권 출발
2011-07-26 09:42:35 2011-07-26 09:43:0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6일 일본 증시는 강보합권으로 출발했다.
 
현재시간 9시13분 니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22엔(0.61%) 오른 1만66.23엔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무디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아 시장의 큰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종목별로 정밀기기업종(+0.55%)과 식품업종(+5.52%)가 강세 흐름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종(-0.60%)과 부동산업종(-0.36%)은 하락 중이다.
 
미츠비시 토지가 0.56%, 토큐 부동산이 1.88% 내리고 있다. 부동산개발 업체인 레오 팰리스 21도 1.65% 하락 중이다.
 
전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캐논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캐논의 호실적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닌텐도는 0.41% 하락 중이고, 파나소닉과 소니는 각각 0.22%, 0.24% 동반 상승 중이다.
 
닛산 자동차는 중국에서 자동차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고, 오는 2015년을 목표로 매년 2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이머징 마켓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해 0.47% 오르고 있다. 또 다른 자동차주인 토요타 자동차는 0.30%는 상승 중이고, 혼다는 0.16% 내리고 있다.
 
주부전력은 0.84%, 칸시아 전력은 0.21%, 토쿄 전력은 1.50%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전자부품업체 무라타제작소는 2.62% 밀리고 있고 닛토 전공은 1% 하락을 앞두고 있다.
 
화학 제품 전문기업인 쿠라레이는 미국시장에 1200억엔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후 0.24% 오르는 중이다.
 
일본 3대 대형 은행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미즈호 파이넨셜 그룹이 0.77%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과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넨셜이 각각 0.77%, 0.32%의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아마기시 나가유키 미쓰비시 UFJ 모간 스탠리 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 정부가 실제로 디폴트 상태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투자심리는 위축돼 있다 "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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