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정치권, "日, 독도침탈 재의지 단호한 자세 대응"촉구
광복절 논평 "민족 안위, 동북아 평화 긴장 늦추지 말아야"
2011-08-15 13:12:10 2011-08-15 13:12:54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정치권은 '제66주년 광복절'인 15일 기념 논평에서 최근 일본의 독도침탈 재의지를 강력 비판하는 등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애국선열들이 피땀 흘려 지켜온 이 민족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일 수 있도록 한나라당은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최근 극심해지고 있는 일본의 독도침탈 의지를 꺾기 위해 단호한 자세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최근 일본 정치인들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서는 등 반성은커녕 제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광복절은 진정한 해방을 염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롭게 다짐하는 날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도 "이제 우리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하고 과거 일본 침략시대의 참혹했던 기억을 역사에 새겨놔야한다"며 "통한의 세월을 보낸 선조들의 아픔을 길이 기억하고 우리가 얼마나 처절한 희생과 노력으로 지켜낸 조국인지를 가슴깊이 새겨야한다"고 표명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독도를 지키고 독도를 우리 땅으로 확정짓는 일이야말로 일본의 재침야망을 원천 봉쇄하는 것이다"며 "민족의 안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길이란 것을 명심하고 계속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조정훈 기자 hoon77@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